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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대통령 "서로 차이 인정하며 통합을"
▶ 한나라당 박근혜,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(右)가 석가탄신일인 26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. 양당은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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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어붙이기 개각 불발
▶ 고건 총리가 24일 총리공관에서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뒤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(왼쪽). [장문기 기자[노무현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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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도 盧캠프 모금책" 어제의 동지들 폭로
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문제를 건드렸다. 민주당은 이전에도 서너차례 대선자금 의혹을 거론했었다. "실제 모금액이 발표액보다 많을 것"이라거나 "쓰고 남은 돈을 盧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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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완 파문 정가 들썩
한나라당이 무기중개상 김영완(金榮浣)씨 의혹사건에 달려들 분위기다. 金씨는 대북 송금과정에서 현대의 양도성 예금증서(CD) 1백50억원을 세탁해 돈을 박지원(朴智元)전 대통령 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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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홍일 의원 요즘 심정] "나 구속되면 아버지 쓰러질텐데…"
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민주당 김홍일(金弘一)의원. 그는 나라종금 로비 의혹사건과 관련, 1억여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. 지난 2일엔 검찰 조사도 받았다. 검찰은 나름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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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도덕한 담합 했나" 盧에 화살
대북 2억달러 송금 처리와 관련,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 측과 노무현(盧武鉉)당선자 측이 '정치적 해결'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술렁대고 있다. 한나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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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막오른 노무현시대]노무현의 사람들:3金 계보정치 거부한 '통추'가 핵심
노무현(盧武鉉)대통령 시대의 개막은 "개혁세력이 더 이상 저항세력이 아니라 중심세력으로 정치의 전면에 서게 된 것"이라고 정치권의 한 인사는 평했다. '대통령 노무현'을 만든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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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민련 "중부권 신당 무슨 소리냐" 이인제 "JP쪽에서 흘린 얘긴가"
민주당 이인제(李仁濟)의원과 자민련 김종필(金鍾泌·JP)총재 진영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'중부권 신당론'이 정치권에 파장을 던지고 있다. '李의원과 金총재가 지난 3일 모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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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홍일의원 "탈당 안한다"
김대중 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(金弘一·얼굴)의원이 4일 낮 중국 하얼빈(哈爾濱)으로 출국했다. 그는 "신병 치료를 위해서 간다"고 했다. 출국 전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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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서울 : "40代가 누구 손 들지"예측불허
수도 서울의 유권자는 7백24만명이다. 전체 유권자의 22%를 차지한다. 말 그대로 최대 승부처다. 선거는 한나라당 이회창(會昌)후보 대 민주당 노무현(武鉉)후보간의 대리전 양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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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종근 "40여분간 사퇴 압력" 박지원 "10여분간 잘하라 격려"
청와대 박지원(朴智元)특보와 유종근(柳鍾根)전북지사가 만난 지난 2월 27일 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.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제기되는 '음모론'과 관련, 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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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갑고문 "당권 도전 안해"
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한화갑(韓和甲·얼굴)고문이 20일 "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"고 말했다. 韓고문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"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때 당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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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는 씨받이 팔자" 한화갑최고 단합 강조
민주당 한화갑(韓和甲)최고위원이 21일 동교동계 출신 중앙당 부위원장 80여명을 초청, 오찬을 같이했다. 김대중 대통령의 야당시절부터 당을 지킨 이들은 韓위원쪽보다 권노갑(權魯甲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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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버 네티즌들, 황혼을 뜨겁게! [1]
서울 잠원동에 사는 오영자씨(64)는 유니텔 실버 동호회인 ‘실버타운’ 회원이다. 통신상의 왕성한 활동으로 실버타운 여성회원들의 ‘대모’로 불린다. 97년 컴퓨터 회사의 무료 강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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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정현준 게이트' 지상중계] 정현준 일문일답
정현준(鄭炫埈)한국디지탈라인(KDL)사장에게는 정현준 사설펀드에 여권 실세, 이른바 '3K1P' 가 들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. 장내찬(張來燦)전 금감원 국장 외에 금감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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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현준 게이트] 정현준씨의 '돈 굴리기'
기업 인수.합병(M&A)의 귀재로 불렸던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은 돈을 굴리는 데 탁월한 수완을 발휘했다. 그러나 사채업자의 살인적 고리대에서 헤어나지 못해 파국을 맞은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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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이운영씨 '배후설' 공방
한빛은행 사건으로 구속된 이운영(李運永)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의 배후를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이 23일 계속됐다. 한나라당을 배후로 지목한 민주당은 23일 이회창 총재의 사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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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만섭의장 "사회권 넘긴일 없다"
"여기는 뭐하러 왔나. 날치기 안한다고 했는데. " 25일 아침 이만섭(李萬燮)국회의장은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둘러싸였다. '의장 출근 저지조' 로 나선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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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찻잔속 폭풍' 서영훈대표 교체설]
"지난 주(21일) 만나 뵀을 때만 해도 (김대중 대통령이) '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이끌어 가라' 고 하셨는데. " 26일 오전 민주당 서영훈(徐英勳)대표는 당 일각에서 나온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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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돈먹는 블랙홀' 선거판 실태]
여야가 한 목소리로 외친 '돈 덜드는 선거' 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실종됐다.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 '돈가뭄' 호소가 곳곳에서 들려나온다. ◇ 두달 만에 날린 아파트〓서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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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한나라 부총재, "공천 바로 잡아야"
한나라당 박근혜(朴槿惠.사진)부총재가 25일 저녁 공천파동에 대한 지도부 인책론에 가세했다. 일부 지역 공천자 교체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총재단회의에서다. 朴부총재는 이회창 총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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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노갑고문 인터뷰] "DJ위해서라면 희생 각오"
민주당 권노갑(權魯甲.70)고문은 8일 정동영(鄭東泳)대변인을 통해 정계 2선 후퇴를 선언한 뒤 오후 4시쯤 신라호텔에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났다. 다음은 일문일답. -왜 불출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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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재정 의장·김성재 수석 인터뷰]
민주당 이재정(李在禎·56)정책위의장과 청와대 김성재(金聖在·52)정책기획수석은 과거에 정력적인 시민운동을 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.시민운동의 리더그룹을 이끌었다. 두사람은 총선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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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시언씨 與실세 친분설 거명자들 부랴부랴 해명
김태정(金泰政) 전 검찰총장으로부터 사직동팀 최종보고서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난 박시언(朴時彦) 신동아 그룹 고문이 여권 실세들과 절친한 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관련자들이 해명에